
[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국내 외식 품목 가격이 4월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은 2만 원에 가까이되며 자장면 한 그릇도 7000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4월 서울 시내 삼겹살 1인분(200g)은 1만9236원으로 집계돼 작년 4월 1만7261원에서 11.4% 증가했다. 자장면도 동기간 6146원→6915원으로 12.5% 올랐다.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음식은 삼계탕으로, 작년 평균 1만4500원에서 지난달 1만6346원으로 12.7% 상승했다.
김치찌개 백반은 7154원→7769원, 김밥은 2908원→3123원, 냉면은 1만192원→1만923원, 비빔밥은 9538원→1만192원, 칼국수는 8269원→8808원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6~8% 가격이 뛰었다.
모든 조사 품목에서 가격이 올라 냉면·자장면·김치찌개 백반·칼국수 등은 전달 대비 1~2%씩 값이 증가했다.
maceye0622@gmail.com
maceye0622@gmail.com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