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거부권 행사 반복·단독처리는 야당 총선에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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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거부권 행사 반복·단독처리는 야당 총선에 불리"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5.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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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시스)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거듭되면 내년 총선에 불리한 진영은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홍준표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간호법뿐만 아니라 직역 간의 갈등만 증폭시키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행태가 계속되면 우리 국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다"며 야당의 태도를 꼬집었다.

게다가 "민주당은 지금 혼란만 조장해서 윤석열 정권을 공격하는 소탐대실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홍 시장은 "민주당 문제가 치유 불능한 부패에 있다면, 국민의힘 문제는 무능과 무기력"이라며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지도력을 회복해 유능한 여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으며 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의 거센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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