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먹는 이재명에...개딸들 "수박 모두 발라먹겠다는 시그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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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먹는 이재명에...개딸들 "수박 모두 발라먹겠다는 시그널인가요?"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3.05.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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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수박을 먹자 친명 강성 지지자들이 ‘수박을 처단하라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원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인 이들을 의미하는 은어다.

이재명 대표는 16일 경기 안성시 청년 농업현장 간담회에서 수박을 먹었다. 이에 18일 일부 '개딸'들이 이재명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에 “이 대표가 당내 수박들을 처단하라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며 “모두 함께 동참하자”고 주장했다.

지지자 A씨는 “이재명 급의 정치인이라면 촬영이 되는 저런 행사들에는 다 ‘연출’이 들어간다”고 제시했다.

A씨는 “당대표 된 이후 통합을 외치면서 수박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피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최근 김남국에 대한 수박들의 내부총질이 벌어지고 나서 대놓고 수박 먹는 시간을 가졌다는 건 이재명의 의도가 들어갔다는 의미다. 무조건 지지자들과 수박들에게 보내는 시그널이라고 봐야 된다”고 분석했다.

지지자 B씨도 해당 사진을 첨부해 “수박들 모두 발라 먹어주겠다는 시그널인가요?”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저는 껍데기까지 다 씹어 먹고 싶다”, “수박박멸”, “시그널이면 정말 좋겠다”, “속이 시원하다” 등의 반응이 일었다.

kidss33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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