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노총 겨냥해..."그어떤 불법 행위도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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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노총 겨냥해..."그어떤 불법 행위도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5.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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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집회와 관련해 “과거 정부가 불법 집회, 시위에 대해서도 경찰권 발동을 사실상 포기한 결과 확성기 소음, 도로점거 등 국민들께서 불편을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1박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보호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이를 방치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의 엄정한 법집행을 당부하며 “직무를 충실히 이행한 법집행 공직자들이 범법자들로부터 고통받거나 신분상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가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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