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뉴욕증시 반도체주 폭등... 엔비디아 24.3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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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뉴욕증시 반도체주 폭등... 엔비디아 24.37% 상승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3.05.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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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상승세 예상
NVIDIA 본사 (사진=NVIDIA 홈페이지)
NVIDIA 본사 (사진=NVIDIA 홈페이지)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뉴욕증시 반도체주가 엔비디아에 힘입어 혼조세를 기록했다.

인공지능 성장세를 탄 엔비디아의 주가가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전날 대비 24.37% 급등하며 379.80달러(50만5천1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9천390억 달러(1천248조700억원)로 오르며, 조만간 반도체기업 처음으로 1조 달러 클럽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파도를 타고 CPU 개발사인 AMD는 11.16% 상승했으며 26일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연일 불안정세를 이어가던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힘입어 한때 2%를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2억 달러를 크게 초과한 수치다.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 배경의 중심엔 인공지능이 큰 파장을 몰고 온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생성현 인공지능을 상용화하려는 각 기업들의 움직임이 '골드러시'에 비견되며 이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우뚝 섰다. 당분간은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각 기업들이 앞다투어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엔비디아의 AI칩은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AMD는 11.16% 상승하는 등 반도체 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idss33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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