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7만전자' 달성한 삼전..."반도체 재고조정에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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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7만전자' 달성한 삼전..."반도체 재고조정에 반등 기대감"
  • 이송옥 기자
  • 승인 2023.05.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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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증권 캡처
사진=네이버 증권 캡처

[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이틀 연속 '7만전자'를 달성했다.

26일 오전 11시3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 비해 2.18% 오른 7만300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7만 원대를 넘어선 건 작년 3월 31일(7만200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일이다.

반도체 업종의 훈풍은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24일 장마감 뒤 호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상승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현재 반도체 업계엔 재고 조정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업황 반등 기대감이 커졌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1분기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고, 제조사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도 2분기 이후 뚜렷한 재고감소 추세를 나타낸다"며 "4분기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평균 재고는 1분기 대비 23%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특히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 정점 이후 3분기부터 본격적인 감소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aceye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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