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대반격 개시 시점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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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대반격 개시 시점 결정했다"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5.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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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대반격 개시 시점을 결정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동영상 연설을 올리고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결정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전술 부대 사령관들의 보고가 있었다”며 “탄약 보급, 새로운 여단 훈련, 우크라이나군 전술 등에 대해서뿐 아니라 (대반격)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루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대반격 시기 보고)은 최고로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언제 진격할지 시기에 대한 것이다. 결정은 내려졌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여단들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지상군 사령관도 “우크라이나군이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하는 시점이 곧 도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최근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반격을 위해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전했지만 최근 건조한 날씨와 서방 지원 무기를 통한 전력 보강으로 조건이 갖춰졌다는 분석이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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