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기부금을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했다.
김 여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서 이날 오후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일은 우리의 굳건한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며 "(유가족들의 슬픔을) 따뜻함과 사랑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가수 이미자 씨 등 다른 기부자들에게 "사회에 큰 메시지와 울림을 준다"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돼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자 씨는 "6·25 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사회가 국가유공자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엔 국가유공자 대표 12명이 참가했으며 약 1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이 유공자 341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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