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한민국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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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한민국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다"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6.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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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NEWS 캡처
사진=KBSNEWS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며 24일 귀국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다.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깊이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년에 걸친 조지워싱턴대학 방문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3일 밤(한국시간 4일 낮) 미국을 떠나 독일의 튀빙겐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강연할 예정"이라며 "독일 정치인과 동포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여러 의견을 듣겠다. 귀국은 24일"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미국에서 한반도 평화와 미·중 경쟁을 연구했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존전락-이낙연의 구상'이라는 책을 써내 꽤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작년 6월 지방선거 이후 1년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한편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논란이 커진 가운데 이 전 대표가 비명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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