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감산 기간 2024년 말까지 늘린다"...OPEC+, 연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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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감산 기간 2024년 말까지 늘린다"...OPEC+, 연장 발표
  • 이송옥 기자
  • 승인 2023.06.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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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NEWS 캡처
사진=KBSNEWS 캡처

[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자발적 감산 기간을 2024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현지시간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OPEC+는 성명을 내고 주요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부터 하루 50만 배럴 감산 조치를 시작해 2024년 12월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러시아 또한 50만 배럴 감산 조치를 2024년 말까지 연장한다.

앞서 OPEC+ 회원국이 작년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한 뒤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일부 회원국이 추가 감산 조치에 나섰다. 현재 OPEC+ 회원국의 감산량은 총 366만 배럴로 집계돼 전 세계 수요의 4%를 차지하고 있다.

maceye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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