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문구 채택한 것들은 모두 정상은 아닐 듯”...아파트 광고문구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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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구 채택한 것들은 모두 정상은 아닐 듯”...아파트 광고문구 논란 왜?
  • 이송옥 기자
  • 승인 2023.06.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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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팰리스 73 홈페이지 캡처
사진=더 팰리스 73 홈페이지 캡처

[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란 광고문구로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 시행사가 사과문을 냈다.

서초구 반포동의 한 아파트 시행사 A사는 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본 홈페이지 내에 사용된 문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사는 “의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않은 표현으로 많은 분께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앞으로 표현의 모든 과정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주상복합 아파트는 2027년 준공 예정으로 분양가 100억~400억 원에 달하는 오피스텔·아파트 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A사는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란 문구의 광고를 냈었다.

이에 sns에선 “돈만 많다고 고상해지는 건가? 천박하다”, “제가 잘못 봤나 했네요” 등의 반응이 나왔다. 또한 “저걸 뽑아내고, 승인하고, 채택한 것들은 모두 정상은 아닐 듯”이란 비판도 존재했다.

maceye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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