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적이 있던 사람이 하루 30분 요가 또는 걷기를 하면 신체 피로도가 감소해 암세포 확산·암의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로체스터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 낸 연구 보고서 3편을 설명했다.
연구진이 평균 연령 56세의 암 치료 환자 500여 명을 뽑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75분·1주에 두 번·4주 동안 각각 요가 또는 강의를 듣도록 요구했다.
그 결과 요가 시행 그룹의 환자들은 강의를 들은 그룹의 환자들에 비해 염증 표시 수위가 현저히 떨어졌다.
연구를 이끈 카렌 머스티안 박사는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게 요가를 권하고 동네에서 요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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