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동부까지 덮친 캐나다 산불연기...미 인구 1억명에게 '대기질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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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동부까지 덮친 캐나다 산불연기...미 인구 1억명에게 '대기질 경보'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3.06.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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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NEWS 캡처
사진=M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캐나다 수백 곳에서 유발된 산불 연기가 미국 동부에 퍼지며 미국 인구의 3분의 1가량인 1억 명의 주민들에게 대기질 경보가 내려졌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대서양 연안 중부부터 북동부, 오대호 상류 일부 등에 이르는 지역의 대기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에 EPA는 미국에 거주하는 1억 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기질 경보를 내렸다.

EPA는 대기질 지수가 151 이상이면 모든 이의 건강에 나쁜 수준으로 판단해 경보를 내린다. 현재 해당 수준 이상으로 공기 질이 나쁜 지역의 인구가 1억 명이란 뜻이다.

이날 에어나우에 따르면 뉴욕시는 364,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 밸리 464, 코네티컷주 스트랫퍼드 325, 뉴저지주 멘드햄 315로 집계됐다.

AQI 지수에 따른 공기 질 등급에서 300이 넘으면 최악인 '위험한' 단계에 해당한다.

kidss33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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