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개 식용을 금지하는 이른바 '김건희법' 추진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SNS에 "우리 당이 '개 식용 금지법' 추진을 안 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며 "국민의힘은 그런 방침을 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실시된 국민의힘 자체 조사에서 개 식용 금지 법제화에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캠페인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난 8월에는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시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 의원님들의 대승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1000만 반려동물 시대. 이제는 개 식용 종식을 실천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김건희 법'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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