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형준 선거사무소 찾은 주호영, "민주당과 오거돈에 대한 심판"
상태바
부산 박형준 선거사무소 찾은 주호영, "민주당과 오거돈에 대한 심판"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1.03.30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부산진구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확대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내외뉴스통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부산진구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확대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내외뉴스통신)

[nbn시사경제]주해승 기자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의원들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30일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하태경 총괄선대본부장, 정진석 의원 등 4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주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뭐니뭐니해도 민주당과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한 심판의 선거"라며 "민주당과 김영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오 전 시장의 성추 행 오명을 은폐하고자 재판 일정까지 선거 이후로 미루는 꼼수를 쓰지만, 부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이번 부산 선거를 왜 하는지 상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상대에 대한 적폐청산에만 몰두하다가 정작 제대로 나라 살림살이는 다 무시하고 있다"며 "공직자 투기의혹에 대한 국민 분노 지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지만, 제대로 된 정부여당이라면 급할수록 냉정을 찾아서 제대로 된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김상조 전 청와대 실장의 사퇴와 관련해 "이해찬 전 의원이 윗물은 맑은데 아랫물이 흐리다고 했다. 김상조가 아랫물인가, 노영민이 아랫물인가"라고 언급하며 "투표장으로 가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내외뉴스통신)
(사진=내외뉴스통신)
(사진=내외뉴스통신)
(사진=내외뉴스통신)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