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첫 회의 후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민생·미래·혁신'을 전면에 걸고 제22대 총선 준비에 들어간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모든 판단과 심판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며 "우리 내부에 혹여라도 있을 오만함을 경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혁신'을 강조하면서 총선기획단이 현역 의원 물갈이 등 공천 개혁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체 총선기획단은 '장경태 혁신위'와 '김은경 혁신위'의 총선 관련 제안 등도 검토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김은경 혁신위는 공천 시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감점을 강화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지난 8월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총선기획단 역할은 △총선 전략 수립 △컨셉 정책 발굴 △홍보 전략 수립 △선거 기구 활동 전략 및 방법 논의 △여성·청년 등 정치 신인 등용 확대 및 지원 방안 논의 등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유능한 민생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으로 활동 콘셉트를 정하는 한편 혁신제도·국민참여·미래준비·홍보소통분과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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