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미얀마서 비필수 업무 공무원에 소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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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미얀마서 비필수 업무 공무원에 소개령
  • 이성원 기자
  • 승인 2021.04.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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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얀마 군경이 양곤의 한 마을에서 반 쿠데타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사진=미얀마 나우 공식 트위터)
28일(현지시간) 미얀마 군경이 양곤의 한 마을에서 반 쿠데타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사진=미얀마 나우 공식 트위터)

[nbn시사경제]이성원 기자

미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미얀마에 주재하는 비필수 외교관 등 공무원들을 상대로 소개령을 내렸다.

AP 등 외신은 국무부는 이날 미얀마 군부의 반 쿠데타 시위대 진압 강화를 이유로 소개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미얀마에선 지난달 1일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 이후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군경은 간경 진압에 나서는 등 무차별한 총격을 가하며 유혈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미얀마 군부의 이어지는 유혈진압에 내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30일 발표에서 쿠데타 발발 이후 이날까지 군부에 의해 사망한 민간인이 최소 521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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