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20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지난 10여 년간 보셨지만 사실 이 전 대표가 저한테 뭐라고 그러든 제가 거의 반응을 안 했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10여 년간 서로 싸운 것처럼 왜곡 보도들도 있는데 그건 다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인성에 대해서 국민들이 다 아셨기 때문에 거기 보탤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창당설에 대해선 "제3당이라든지 또는 이 전 대표에게 이렇게 시선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여당도 야당도 왜 국민들이 두 당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가. 이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여당도 야당도 제대로 혁신해서 국민의 신뢰를 어떻게 하면 회복할 것인가, 거기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3당의 가능성이라든지 이 전 대표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020231147@yonsei.ac.kr

nbn 시사경제, nbnbiz

임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