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 ‘제4회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5일 심사 결과 발표..
상태바
한국문학세상, ‘제4회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5일 심사 결과 발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4.07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bn시사경제] 이지현 기자

한국문학세상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내 책 갖기' 운동으로 출간된 도서 중 우수한 작품성과 인기를 가진 작품들을 선정하고, 5일 ‘제4회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시조시인 노중하가 시집 ‘행복을 꿈꾸는 남자’를 통해 수상했고 본상은 동시집 ‘퐁당퐁당 꽃동산’의 아동문학가 김영석, 시집 ‘밥 먹어라’의 시인 이완우가 당선되었다.

노중하 시조시인은 시집 ‘행복을 꿈꾸는 남자’를 통해, 제주도 아파트 건설 현장 감리단장 근무 시절 명승지와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그곳에서만 볼 수 있던 식물과 야생화 꽃, 유적지 등을 제주의 아름다운 시어로 창조시켜 진한 감동을 끌어냈다. 아울러 옛 선비들이 공부하던 대정향교를 여행하고 한라산의 설경, 성산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쓴 한시까지 엮어내 다양한 장르의 시적 미학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김영석 아동문학가는 동시집 '퐁당퐁당 꽃동산'으로 퐁당퐁당 물장구를 치고 무지갯빛 구름 위를 휘저으며 뛰어노는 어린 아이들의 순수함을 따뜻한 햇살에 담았다. 또한 이를 지켜보는 어버이의 애틋함은 서정적 울림으로 펼쳐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완우 시인의 시집 ‘밥 먹어라’는 어릴 적 식사 시간도 잊은 채 친구들과 뛰어놀고 있는 어린아이를 부르는 어머니의 정겨운 모습과 새벽녘 산책길에 애달프게 울어대는 뻐꾸기를 보고 착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참회의 눈물이냐고 꾸짖는 등, 자연과 동화되는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엮은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문학세상이 ‘개인 저서 무료 출간’ 제도를 도입하며 그 중 우수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만들어 낸 백일장이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잠시 중단된 적도 있지만, 국민의 요청으로 '내 책 갖기 운동’과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이 지난해 함께 부활하는 등 그동안 생활문학의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시상식을 생략하고 상장 등은 우편으로 발송된다.

한편, 한국문학세상은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의 당선 기준이 되는 ‘내 책 갖기 운동’은 소량 출간 시스템으로 저렴하게 출간이 지원된다"며 "원고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8월 31일 마감한다"고 설명했다.

anflanfl0918@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