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당국 “김정은, 올해 핵실험·ICBM 시험 재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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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김정은, 올해 핵실험·ICBM 시험 재개할 수도"
  • 이성원 기자
  • 승인 2021.04.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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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2차 정상회담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사진=청와대)
2018년 5월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2차 정상회담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사진=청와대)

[nbn시사경제]이성원 기자

미국 정보당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대미 압박을 위해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재개를 검토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공개한 27쪽 분량의 '연례 위협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대량살상무기(WMD)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김정은은 미국이 북한의 조건대로 자신과 협상하게 만들려고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여부를 검토할지 모른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정은이 역내 안보 환경을 재구성하기 위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재개를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 사이를 틀어지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 의회에 제출됐으며 국가정보국과 중앙정보국 관계자 등이 14~15일 상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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