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직원들의 족집게 믿음속 '최대 실적' 목전...초호황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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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직원들의 족집게 믿음속 '최대 실적' 목전...초호황기 기대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4.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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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발전을 위한 통과의례일 뿐이다"...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믿음은 족집게였다.
사진=nbndb
사진=nbndb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지난 3월 이사회를 앞두고 현 회장과 상무 간 경영권 분쟁으로 장기화 우려가 밀려들 때 조규정 부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보이고 있는 분쟁의 모습은 바로 종식될 것이다...성과도 좋고, 금호석유화학의 미래 전망이 좋은 상황에서 현재의 모습은 회사 성장을 위한 통과의례로 보며, 경영권 분쟁의 장기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문제없다"고 밝힌 바 있다. 족집게 해답이다.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궤적을 함께하며 무한신뢰로 성장한 금호석유화학의 자중지란 골이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사상최대 실적 기대속에 깊이 묻혔다.

경영권 분쟁 위기를 넘긴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금호석화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 동기대비 33.0% 늘어난 1조6301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234.5% 늘어난 445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50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금호석화 내에서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낸 제품 NB라텍스는 합성고무 일종으로 의료용, 조리용 장갑 재료로 쓰이며 지난해 방역 관련 초호황기를 맞은 제품이기도 하다.

NB라텍스는 합성고무 제품 중에서도 변방으로 취급받던 제품이다. 합성고무의 주력제품은 타이어 등 범용으로 쓰이는 부타디엔고무(BR)나 스틸렌부타디엔고무(SBR)인데 지난해 중국 등 경기가 부진한 탓에 실적이 주춤했었다. NB라텍스 뿐만 아니라 주력인 범용 고무까지도 호황기에 접어들었다. 

합성수지 부문 역시 지난해 말부터 가전 수요가 늘면서 고부가 합성수지 가격 상승의 덕을 보는 중이며 기타 모든 제품의 성과가 다 좋다는 평가다. 여기에 건설 및 조선 경기 회복의 기대감도 한 몫 하며 힘을 얻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nbn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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