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조희연 교육감, 채용시스템 파괴...마지막 선까지 넘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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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조희연 교육감, 채용시스템 파괴...마지막 선까지 넘은 것"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4.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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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에서든 '절차적 공정'은 절대로 훼손하면 안된다...조희연, 우리사회의 가치구조 자체를 부정"
윤희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nbndb
윤희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nbndb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법을 우습게 알고, 공정의 가치를, 교사지망생의 노력과 눈물을 짓밟는 이들이 그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왔을까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원에 의해 드러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보은채용에 대해 날을 세웠다.

피가 거꾸로 치솟는다는 게 어떤건지 느끼게 하는 뉴스라고 밝힌 윤 의원은 "교육감이라는 분이 전교조 해직교사 5명을 합격자로 내정해 특별채용 했다고 했다"며 "그 과정에서 전방위적인 불법을 저질렀는데, 반대하는 부교육감, 국장, 과장을 결재라인에서 배제해 가면서 강행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률이 치열한 임용고시 현실과 구조적인 문제속에 고된 과정을 겪는 젊은이들의 현실을 안타깝게 표현한 윤 의원은 "무슨 이유에서든, 절대로 훼손하면 안되는 것은 절차적 공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사 채용 전반을 공정하게 관리할 궁극적 책임이 있는 교육감이 결과를 직접 조작했다고 했다"며 "추천서를 위조해 입시에 영향을 주는 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정도의 비리이며 교육 시스템과 우리 사회의 가치구조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아무리 공정의 가치를 헌신짝처럼 취급해온 이 정부이지만, 가치를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고 전달해야 할 교사의 채용시스템까지 파괴시키는 것은 마지막 선까지 넘은 것이다"고 했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 이들의 채용을 교육감에게 요구했다는 전교조나, 채용을 위해 불법을 자행한 교육감은 애초에 ‘교육’이라는 간판 아래 자리를 깔아서는 안되는 사람들이다"고 강조하며 "매년 시험에 낙방해 눈물을 삼키는 수만 명의 교사지망생을 짓밟고, 법마저도 우습게 아는 자들이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왔을까"라 했다.

끝으로 "조희연 교육감, 당연히 사실을 인지했으면서도 이제까지 침묵한 교육청 담당자들, 채용을 청탁한 전교조 관계자들, 채용된 당사자들 모두 철저한 수사로 사실을 명명백백히 파악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이런 냄새나는 권력이 우리 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하도록 방치해 왔다는 것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 뼈아픈 성찰을 해야 할 때이다"고 갈무리했다.

한편 감사원은 조희연 교육감을 고발했으며 수사 참고자료를 공수처에 전한 상황이다. 이에 조 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은 적법한 절차대로 진행한 것이며 조사과정을 통해 소명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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