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오서연 기자
미국의 영향으로 27일 국내 증시가 하락세다.
미국은 이번 주 대형기술기업의 실적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연설 등을 앞두고있다.
이에 투자 심리 관망으로 국내 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2포인트(0.36%) 내려간 3,206.0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5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인 기관은 각각 3,235억, 2,297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란불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국내 시총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원(0.96%) 하락한 8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2.54%), SK하이닉스(1.90%), LG화학(0.68%)는 오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3.33%), 현대차(-1.35%),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삼성SDI(-0.58%), 삼성전자우(-0.27%), NAVER(-0.13%)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주는 NI스틸(29.99%), KG동부제철우(29.96%), 삼현철강(27.33%), 문배철강(21.33%), KG동부제철(21.34%) 등이다.
이날 사무용전자제품(3.88%), 건축제품(3.68%), 복합유틸리티(3.39%), 무역회사와 판매업체(3.02%) 업종은 상승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복합기업(-2.24%), 교육서비스(-2.1%), 우주항공과 국방(-2.0%), 제약(-1.8%) 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57포인트(-0.93%) 내린 1,020.49를 기록 중이다.
거래소 시장에서 개인은 1,8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4억원, 353억원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
한편 전일 간밤뉴욕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61.92포인트(0.18%) 하락한 33,981에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1.97포인트(0.87%) 오른 14,138.78로 문을 닫았고, S&P 500지수는 7.45포인트(0.18%) 상승한 4,187.62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