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회의장 후보 연달아 사퇴... 자괴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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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국회의장 후보 연달아 사퇴... 자괴감 들어"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5.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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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사진=MBC뉴스 캡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국회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조정식 의원과 정성호 의원이 단일화 등을 이유로 사퇴를 표명하자 이재명 대표의 관여를 의심했다. 

당초 4인 후보로 출발했던 것과 달리 2명의 중진 의원이 사퇴함과 더불어 추미애 당선인의 '명심' 언급이 이어지며 이와 같은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우 의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5선, 6선쯤 되는 중진 의원들이 처음부터 나오지 말든가 나와서 중간에 드롭하는 모양을 보며 자괴감 같은 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보도된 것처럼 두 분이 박찬대 원내대표 혹은 이재명 대표의 권유를 받아 중단한 거라면 이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국회의장은 적어도 대한민국 권력 서열 2위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은 상향식 공천, 당내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정당"이라며 "구도를 정리하는 일을 대표가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대한민국 권련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결정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

그러면서 "두 분이 아무리 봐도 어려워서 레이스를 하다가 중단했다면 문제 될 게 없다"면서도 "언론 보도를 보면 자꾸 누가 관여했다, 전언했다면서 후보 사퇴를 권유했다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피력했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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