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한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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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한 '오로라'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5.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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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쳐)
(사진=SBS 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최근 강력한 태양폭풍의 발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21년 만에 오로라가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강원도 화천에서 용인 어린이천문대 소속 천문가 박정하, 심형섭 씨가 오로라를 촬영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은 전했다. 

약 21년 전 2003년 10월 30일 보현산천문대에서 붉은색 오로라가 포착된 이후 오로라가 관측된 것은 처음이다. 

21년 만에 강한 태양폭풍이 발생하면서 서유럽과 미국, 일본, 남미 등 저위도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된 것이다. 

태양폭풍이 발생하면서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가 지구로 대량 유입됐다.

유입된 대전입자의 양이 많아지면서 지구 자기장이 약한 저위도 지역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위 같은 현상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이번 강원도 화천 오로라와 2003년 보현산천문대 오로라 모두 맨눈으로는 관측이 불가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로라가 많이 관측되는 이유 중 하나는 태양활동"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양의 활동은 평균 11년 주기로 강약을 반복하는데 2025년 태양활동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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