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 총림은 총림 간판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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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 총림은 총림 간판 내려라
  • 이점석 기자
  • 승인 2024.06.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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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개혁을 위한 고발 영화 ‘깨진 바루’ 7일 시사회

[nbn시사경제] 이점석 기자

사진=케이케이 시네마
사진=케이케이 시네마

 불교개혁을 위한 불교 고발 영화 ‘깨진 바루’(기획 제작/ 케이케이 시네마(주) / 감독 김행수) 초청 시사(6월 7일)를 앞둔 스텝 배우들은 빠라지까 율법을 어기고도 버젓이 승복을 입고 절집을 활보하고 있는 중에게 분노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 해인사 주지였던 중이 여자 중과 모텔을 들락거린 일로, 세인의 입에 오르내렸다면,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남녀 중은 이생에 다시는 중이 될 수 없는 빠라지까 율법에 따라 즉시 승복을 벗겨 절집 밖으로 추방했어야 옳다. 그것은 한국불교 율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음을 만 대중에게, 해인사 총림으로서 기강을 보일 기회였기 때문이다. 

 승복을 벗겨야 할 중에게 변명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버젓이 승복을 입은 채 알량한 사제 장례식 운운하며, 구차한 눈치 말로 절집을 활보하는 모습을 대중들이 알게 하는 것은 스스로 율법을 사문화시켜 버렸다.

 이 사실에 불교 개혁 영화 ‘깨진 바루’ 공개 시사를 준비 중인 스텝과 배우들은 자정력을 상실한 한국불교에 대한 분노를 일으켰으며, 해인사로 쳐들어가 총림 간판 내리라는 시위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며 분노를 폭발했다.

 한국불교의 얼굴 팔만대장경을 소장한 해인 총림에서 빠라지까 율법이 사문화된다면, 어느 절에서 율법을 세우겠는가, 누가 율법을 따를 것인가? 끝내 한국불교의 명을 재촉하겠단 말인가?
 불교개혁을 위한 불교 고발 영화 ‘깨진 바루’ 스텝과 배우들은, 율원이 건재해야 할 이유를 상실한 해인 총림은 총림으로써 간판을 내려야 한다며 불교계를 향해 불만을 터뜨렸다.

 불교개혁을 위한 고발 영화 ‘깨진 바루’는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에 특별초청되어 처음으로 관객에게 공개된다. 6월 7일, 17시 20분, 장소는 CGV 피카디리 2관, 입장권은 지하 1층 영화제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이점석 기자

jumsuk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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