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집단지도체제, 바람직하지 않아...단일지도체제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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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집단지도체제, 바람직하지 않아...단일지도체제가 적합"
  • 고보경 기자
  • 승인 2024.06.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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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출처=KBS 라디오 캡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출처=KBS 라디오 캡처)

[nbn시사경제] 고보경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 선출 방식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나 의원은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이 당의 미래와 혁신, 통합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책임 정치 실천과 안정적인 리더십을 위해서는 현행 단일지도체제가 더 적합하다"고 강조하면서, "특정 시나리오를 가정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도입하는 룰은 공정하고 정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하이브리드' 체제 역시 올바른 대안이 아니며 정도(正道)로 나아가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당내에서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 또는 절충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과 관련이 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당 대표 선거에서 2위 후보를 수석 최고위원으로 합류시키고 나머지 최고위원을 별도 선거로 선출하는 절충형 지도체제를 제안한 바 있다.

이 제안은 당내 일부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와 당선 가능성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따로 진행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중론으로 모아지고 있다.

지도체제 개정 여부를 논의하는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도 지난 5일 2차 회의에서 '개정을 논의하는 것은 우리 권한 밖'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korako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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