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찬성한 안철수 "영정과 유족 앞에 고개 들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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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찬성한 안철수 "영정과 유족 앞에 고개 들기 힘들다"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7.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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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MBC뉴스 캡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찬성한 이유는 민심을 받들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채 해병 특검법 표결을 마친 후 SNS에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채상병의 영정과 유족 앞에 차마 고개를 들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채 상병이 순직한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사건의 진상은 물론 책임자 처벌도 요원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국가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채상병 사망의 진상을 규명하고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하는 것은 국가의 존재이유이며, 특히 국방과 안보는 보수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의 뜻도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난주인 6월 28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63%가 채상병 특검에 압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둘째 주의 찬성 비율 57%보다 더 높아졌다"며 "특히 보수층만 놓고 보더라도 거의 절반이 찬성한다"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의 선동과 왜곡보다 더 두려운 것은 국민과 멀어지는 것"이라며 "민심이 가리키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도 정치적 공세가 목적이 아니라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것이 목표라면 제3자가 추천하는 방식으로 여야가 합의해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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