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체코 정부의 얀 리파브스키 외교부 장관이 9월 10일(화) 오전 방한하여 문하영 한-체코미래포럼 부의장(전 주체코대사)에게 체코훈장 외교장(the Medal of Merit in Diplomacy of the Czech Republic)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 부의장은 대사 재임 시절, 한-체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2013년부터 양국의 원전 산업 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체코 정부 및 체코전력공사와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신뢰를 쌓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15년에는 한-체코 미래포럼을 설립하여,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분야별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는 등 관계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10년간 포럼을 통해 산업, 원전, 연구개발,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 간의 신뢰와 우의가 한층 깊어졌다.
한-체코미래포럼은 오는 11월 28일(목) 서울에서 제9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원전, 신기술, 고속철도, 전기차 밸류체인, 문화 관광,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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