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의대생 현역 입대 증가세...신규 공보의 35.7% 감소해
상태바
[영상] 의대생 현역 입대 증가세...신규 공보의 35.7% 감소해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9.06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상=김현우 기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의대생들의 현역 입대가 증가하면서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인원이 지난해보다 35.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의 공중보건의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입된 공중보건의사는 1,114명이었으나, 올해는 716명에 그쳐 35.7%(398명) 줄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2020년 1,318명, 2021년 1,035명, 2022년 1,050명으로 수급된 바 있다.

(사진출처=KBS 뉴스 캡처)
(사진출처=KBS 뉴스 캡처)

그 결과, 복무 중인 전체 공중보건의사 인원도 지난해 3,172명에서 올해 7월 기준으로 2,855명으로 10.0%(317명) 감소했다.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에도 이와 유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 3,000명 규모의 공중보건의사가 2,000명 초반대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추 의원은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인해 지역 의료 시스템 붕괴가 이미 시작됐으며, 수도권 공중보건의사 파견이라는 임시방편은 그 붕괴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doakho@gmail.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