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nbn시사경제] 강단이 기자
중국 심해 가스전 '선하이(深海) 1호' 2기 프로젝트가 기계적 준공(Mechanical Completion) 후 검수를 통과해 조만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6일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이 밝혔다. 이로써 중국 최초 심해 고압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건설이 완공됐다.
'선하이 1호' 2기 프로젝트 구역의 최대 작업 수심은 1천m에 육박해 '수중 생산 시스템+천해(淺海·얕은 바다) 도관틀 처리플랫폼+심해 반잠수식 플랫폼 원격제어시스템'의 새로운 개발 모델을 최초로 도입했다. 총 12개 심해 가스정을 배치하고 중량 1만4천t(톤) 이상의 종합처리플랫폼 1개, 총 길이 약 250㎞의 해저 파이프라인 5개, 엄빌리컬 케이블 4개, 수중 생산시스템 1세트 등을 새로 건설했다.
'선하이 1호' 2기 프로젝트는 '선하이 1호' 에너지 스테이션에서 약 70㎞ 떨어져 있다. 지난 2015년 발견된 이후 천연가스 지질매장량이 500억㎥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천연가스 연간 생산량은 많을 땐 15억㎥ 이상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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