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대검찰청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가방을 받은 최재영 목사와 김건희 여사 모두 불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5월 초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약 4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심우정 총장이 해당 의견을 승인할 경우, 수사팀은 다음 주 중으로 김 여사와 최 목사 모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열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김 여사에 대해 만장일치로 불기소를 권고했으며, 최 목사에 대해서는 1표 차이로 기소를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수사팀은 법리적인 검토 끝에 최 목사 역시 불기소 처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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