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채세연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텔레그램이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에 적극 대응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방심위는 지난 27일과 28일 해외 플랫폼 사업자인 텔레그렘 측과 첫 대면 실무협의를 개최했으며,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오늘(30일) 브리핑을 열고 대면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텔레그램 측은 “딥페이크 성범죄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한국의 상황을 깊이 이해한다”며, 디지털 성범죄 외에도 음란·성매매, 마약, 도박 등 불법 정보에 대해 다각적으로 방심위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텔레그램은 성적 허위 영상물뿐만 아니라 마약과 도박, 주식 리딩방 등 모든 종류의 불법 유해 정보 콘텐츠에 대해 방심위가 삭제를 요청하면 지체 없이 받아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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