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김지연 기자)
[nbn시사경제] 고보경 기자
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배춧값 가격으로 소비자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배춧값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비싼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7087원으로 1년 전보다 39% 비싸고, 평년보다는 4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가격은 지난 폭염에 가뭄이 겹치면서 배추의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크게 감소했다. 가을 배추가 출하되면 가격은 다소 안정세를 찾을 전망이지만 체감 가격은 여전히 높다.
이에 따라 포장김치도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데, 김치 업체는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배송을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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