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정크 아트’...폐기물에 미술의 아름다움 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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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정크 아트’...폐기물에 미술의 아름다움 입혀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6.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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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크 아트(Junk Art)– 버려진 그림책의 변신!' 전시...오는 6월 4일까지 운영
- 이정연 대표 “환경보호는 멀리 있지 않다"...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

 

사진=관악문화재단
사진=관악문화재단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형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정크 아트(Junk Art)– 버려진 그림책의 변신!' 전시를 오는 4일까지 관악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운영한다.

‘정크 아트(Junk Art)’는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의미하는 ‘정크(Junk)’와 ‘예술(Art)’를 합친 말로, 버려진 것들을 활용한 예술을 뜻한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크아트’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특히 관악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준비하며 시민공론장인 ‘관악이룸’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왔다.

사진=관악문화재단
사진=관악문화재단

환경과 쓰레기 문제는 관악구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주제 중 하나로 자원순환과 재활용, 골목 환경 개선 등에 대한 고민과 대안들이 다양하게 논의되어 왔다.

‘관악이룸’에 참여한 제로 웨이스트샵 ‘1.5도씨’ 이정연 대표는 “환경보호는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그림책을 소재로 의미있는 전시를 기획해준 관악문화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1.5도씨 SNS에도 전시를 홍보를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크 아트(Junk Art)' 전시에서는 버려진 그림책을 활용하여 만든 주민작품 60여점(팝업북)과 안선화 정크아티스트의 작품 10점이 함께 전시됐다.

전시에 참여한 정크아티스트 안선화 작가는 “현대사회 발전에 따른 무분별한 과잉생산과 환경파괴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며 "폐기물에 미술이라는 아름다움을 덧입혀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아이들에게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재활용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시를 개최한 관악문화재단 김규희 도서관플러스팀장은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참여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했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고 빌리는 곳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크 아트(Junk Art)'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관악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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