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556어가 대상 10.7억 원 지원할 것
[nbn시사경제] 김경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 556곳에 총 10억 7천만 원 규모의 복구비를 지원한다.
올해 북서풍의 영향으로 1월부터 다량의 괭생이모자반이 중국 해역에서 전남 해역으로 흘러 들어왔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괭생이모자반 수거계획을 즉시 수립하고, 해양경찰청‧해양환경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 등과 6월 4일까지 총 15,962톤을 수거했다.
그럼에도 신안‧진도 등 일부지역에서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으로 해조류 양식생물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는 6월 7일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신안군 및 진도군의 해조류 양식어가에 대해 어업재해 복구계획을 의결했다.
의결에 따라, 피해를 입은 신안군 및 진도군 총 556어가에 10억 7천만 원의 피해 복구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 지원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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