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망사고 3건" 발생한 현대건설...본사 및 전국현장 감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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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망사고 3건" 발생한 현대건설...본사 및 전국현장 감독 실시
  • 오서연 기자
  • 승인 2021.06.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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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확인 후 부족한 부분 개선 권고

[nbn시사경제] 오서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14일부터 현대건설 본사와 소속 현장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한다. 

현대건설은 19년에서 20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업체로,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본사와 전국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신속히 감독해 추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 사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먼저 본사 감독 시 현장까지 이르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제대로 구축되고 작동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이외에도 '대표이사', '경영진의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인식·리더십', '안전관리 목표', '인력·조직' 등 본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적정하게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해 부족한 부분은 강력히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현대건설 소속 전국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감독할 계획이다.

법 위반 현장은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중지, 시정조치, 사법처리 등의 조치와 함께 필요 시 안전관리자 증·개임 명령 등도 적극 조치할 방침이다.

 

kitty2525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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