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노조 새집행부 출범..."임금체계 개선도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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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노조 새집행부 출범..."임금체계 개선도 힘쓸 것"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6.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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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2주년 기념식장에 이형철 회장 불참...노사간 갈등 의혹 불거져
사진=한국선급노조
사진=한국선급노조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한국선급노조가 창립 32주년을 기념하고 새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25일 한국선급 3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행사는 민주노총 부산지역 김재남 본부장을 비롯해 우리 공공연구노조 최연택 수석부위원장,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회 송명섭 의장, 부산시 오원세 의원, 미국선급, 일본선급 위원장 등 내외빈과 노조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KR노조 최일중 위원장. 사진=한국선급노조
KR노조 최일중 위원장. 사진=한국선급노조

이날 행사에서 새집행부 노조위원장에 연임된 최일중 위원장은 “우리 노조가 32년의 역사를 이룩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자,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하는 날이다"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우리 노조를 32년 동안 지켜온 역사는 우리 스스로 자랑스럽고 칭찬해야 할 소중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검사현장에서 고생하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년전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것에 대해서 변함이 없을 것이다"며 “우리 노조의 조직력 강화에 힘쓰며, 검사원 보호제도를 마련하겠으며, 보직자 다면평가제도 정착과 인사관리체계 개선, 사내 각종위원회에서 조합의 의결참여 권한을 확대 시키겠다였는데 제19대 임기 중에는 여기에 한가지를 더 추가해 불합리한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조합원 여러분들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던 제18대 노조 집행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2년을 위해 함께해 줄 제19대 집행부에 또한 감사함을 전하며 상생과 변화의 의지를 밝히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KR 이형철 회장은 참석하지 않아 노·사간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설왕설래의 의혹이 커지고 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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