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시작,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충남-경남-전남 강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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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시작,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충남-경남-전남 강우 집중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7.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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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사태 현장. 사진=naver포토
지난해 산사태 현장. 사진=naver포토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3일부터 올여름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에 12시부로 위기경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순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제주를 시작으로 저녁6시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고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지방,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는 50~100mm로 많게는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그 밖에 30~80mm로 전망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결과에 따라 충남, 전남, 경남 지역이 24시간 내 120mm 이상의 강우가 예측돼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각 지자체와 협력해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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