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델타변이 확산세 엄중...총력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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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델타변이 확산세 엄중...총력 대응해야"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7.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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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없이는 경제가 없다. 우리는 반드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모두가 지치는 상황, 한번 더 힘내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nbnDB
문재인 대통령. 사진=nbnDB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과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백신 접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청와대 관계자들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장과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외부인사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며 WHO는 ‘세계가 위험한 시기에 놓여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교적 코로나를 잘 통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활동성이 강한 젊은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700명, 8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엄중한 상황이다.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와 맞물려서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자칫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 시기다.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방역에서도 다시 긴장감을 높이고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백신 접종이 국민들의 높은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밝히며,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접종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교차 접종으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을 높이고, 접종 간격을 단축할 것이며, 집단면역 달성 시기도 앞당기겠다고 했다.

특히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강화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위반시 즉시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야 하겠다"며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서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도권 지자체들도 더욱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수도권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국민들께도 협조를 당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이어 변이 바이러스가 빈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는 상황.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같은 기본 수칙의 준수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 이어지게 해서는 안된다. 분명한 것은 ‘방역 없이는 경제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모두가 지칠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한번 더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하며 "지난해 수해를 입은 곳 중, 아직 복구가 안 된 곳은 조속히 복구작업을 완료해 주기 바라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하고, 국민들께 신속하게 위험을 예고해 행동요령을 반드시 따르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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