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협동팀 파견...파키스탄 테러사건 조난자 조문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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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협동팀 파견...파키스탄 테러사건 조난자 조문식 진행
  • 동환신 기자
  • 승인 2021.07.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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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nbn시사경제] 동환신 기자

중국에서 파견된 협동팀은 17일 中재파대사관 직원과 함께 파키스탄 군용 헬리콥터를 타고 파키스탄 서부지역 카이베르-파슈투주다수로 도착하여 최근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중국 국민 9명을 향한 애도 마음을 표했다. 

다수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약 350km 떨어져 있다. 中인원 도착 후 파키스탄 외교부, 내무부 및 군 관계자들 동행하며 현지 사람들도 소식을 들어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갔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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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현장에는 중국 공사기술자 9명의 영정과 하얀 꽃다발이 놓여 있었다. 中협동팀장,우웨이(吴伟) 中외교부섭외안전사부사장(副司长)과 농룽(农融) 中재파대사를 대표로 현장 전체 인원과 함께 애도와 반절인사를 전했다. 

우웨이 부사장은 협동팀 대표로서 "조난동포들에게 깊은 애도와 정성스러운 경의를 전해준다"며 "카라코람 고속도로는 중파우정의 건설자인 조난자들이 희생된 곳이며 조난자들의 공헌은 역사상 지워지지 않아 양국 국민도 잊지 않을 것으로 편히 쉬길 바란다"고 추도사를 했다. 

조문식 후 협동팀 일행은 中기업 건설한 다수수력발전소 프로젝트부서 소재지로 이동해 직원에게 안부와 격려를 전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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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웨이 부사장은 "특수 기간에 국외 일선 자리를 지켜준 공사기술자들에게 높은 경의를 표한다"며 "합동팀은 파키스탄 관련 부서에 안전시책 강화를 요청했으며 중국재파 모든 공사기술자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동팀 관계자들은 파키스탄 관계 부서와 함께 테러공격 사건현장에서 조사·증거수집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16일 새벽 협동팀은 베이징에서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하여 도착 후 파키스탄 여러 관련 부서와 회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파키스탄 수도 일스라마바드 근처 육군병원에 있는 사건 부상자들에게 안부와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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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재파대사관은 14일 중국 기업이 건설한 카이베르-파슈투 주 다수 수력 발전소 프로젝트 통근차가 건설 현장으로 가는 길에 폭발을 당했으며, 현재 중국 국민 9명과 파키스탄 국민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yhdeft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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