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항만 수출입 물동량...전년比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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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항만 수출입 물동량...전년比 9.5%↑
  • 오서연 기자
  • 승인 2021.07.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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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사진=스카이데일리)
부산신항. (사진=스카이데일리)

 

[nbn시사경제] 오서연 기자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올해 2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3억 9,104만 톤으로, 전년 동기(3억 6,045만 톤) 대비 8.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463만 톤) 대비 9.5% 증가한 3억3,357만 톤,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582만 톤) 대비 2.9% 증가한 5,747만 톤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유류(원유·석유정제품·석유가스 등),광석, 자동차가 지난해 대비 각각 0.2%, 7.5%, 59.4% 증가했고, 유연탄은 0.9% 감소했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주요 항만의 연쇄적 적체 및 선복 부족 현상으로 인해 부산항의 화물처리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화주들의 어려움이 악화하지 않도록 터미널 장치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화물이 적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itty2525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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