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옥? 민주노총, 원주시 집회 강행...경찰, 엄정수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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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옥? 민주노총, 원주시 집회 강행...경찰, 엄정수사 방침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8.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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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출입이 막히자 노조원들이 언덕을 넘어 건보를 향하고 있다. 23일 사진=naver포토
건보공단 출입이 막히자 노조원들이 언덕을 넘어 건보를 향하고 있다. 23일 사진=naver포토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집회의 자유다. 처벌 감수하겠다"

민주노총은 30일 오후, 1인 시위만을 허용한 강원도 원주시 소재 건강보험공단 앞 잔디광장 노숙농성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고용 촉구 집회’를 강행했다. 100여명 쯤으로 대규모 집회는 아니지만 김부겸 국무총리의 경고도 무시한 채 지난 23일에 이어 집회를 강행했다.

민주노총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니 조속히 해산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출입을 제한하고 해산을 요구한 경찰의 입장은 무시했다. 

원주혁신도시 주민들은 “경기도 안좋은데다, 정부가 4차 대유행을 우려해 집회를 철회하라고 하는데도 강행하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민주노총의 집회불허 방침으로 강행시 즉시 고발조치를 예고했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지 말 것"을 권해 강력한 행정력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한편 경찰은 불법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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