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選예비후보 인터뷰] 정세균 前국회의장 "민심속 대장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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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예비후보 인터뷰] 정세균 前국회의장 "민심속 대장정 펼칠 것"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9.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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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뉴딜 계승, '사람중심'의 미래경제 실현
- 대통령 정책준비 마쳐..."4만불 시대,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
- 불평등과 양극화 등 상대적 박탈감 없앨 것...국민행복시대 실현
정세균 "극적 드라마 연출할 것". 사진=nbnDB
정세균 "극적 드라마 연출할 것". 사진=nbnDB

[nbn시사경제 = 원종성 기자]

'군웅축록(群雄逐鹿)'의 상황, 농민의 가슴속으로 들어가 절대적 열세를 뒤집고 대장정을 펼친 중국의 마오쩌둥이 될지, 절대적 열세를 뒤집고 경선 승리 후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 前대통령의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질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정세균 前국회의장의 선전이 주목되고 있다.

장구한 언어가 불필요하다. 전라도 진안 산골에서 화전을 일구고 나무봇짐을 하던 까까머리 시골소년이 학의 자태로 한국 정치사에 거물정치인으로 우뚝 섰다.

학창시절부터 훌륭한 정치지도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성큼성큼 한걸음 한걸음 도약하다 보니 어느새 대통령을 바라본다. 장상지장(將上之將)이다.

국회의원 6선의 관록과 산업자원부장관, 국회 재경위 터줏대감,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 전무후무의 이력을 지니고 있다.

사진=nb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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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무난하고 관대하지만 재물 앞에서는 원칙적이며 구설이 없다. 물욕에서 자유롭다. 낭중지추의 군계일학에도 서민앞에서 겸손을 잃지 않는다. 거만하지 않다.

노무현 정부 당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 위기 상황에서 어수선했던 당의 안정을 위한 행보로 국민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2021년 9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前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양강구도 속, 뒤를 쫒고있는 정세균 前의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선과정 득표율에 따라 민주당의 대선전 향방이 바뀔 수 있다.

이낙연 前대표와 함께 안정감이 있고 격랑의 시기를 탄탄하게 보낸 공통점이 있다. 이낙연 前대표에 이어 신사로서의 비전을 본보 내외뉴스통신을 비롯해 산업저널 등 9개 언론사가 들어봤다.

사진=nb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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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임기 5년내 어떤 국가로 발돋음시킬 계획인지 포부와 출마의 변

"대한민국을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국민소득 4만불의 나라’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정세균의 SK노믹스’를 발표한 바 있는데 그 핵심은 ‘사람중심 혁신성장’입니다. 혁신을 기반으로 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종 불평등 및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불평등 문제 해결은 SK노믹스의 핵심 전략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직접 나서서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을 추진하겠습니다.

포용의 리더십으로 한국형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G5 강국으로 반드시 우뚝 세우겠습니다."

▲임기내 경제성잘률 연평균 전망치와 한국판뉴딜(디지털-그린-휴먼-지역균형)을 계승할 것인지

"경제성장률 연평균 전망치는 4%입니다. 저의 주요 경제공약인 임기 내 GDP 4만불 달성은 매년 평균 4% 성장률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한국판 뉴딜은 계승해서 발전시킬 것입니다. 뉴딜 1.0은 제가 총리 재임 시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한국경제의 미래비전으로 주도적으로 기획한 것이기 때문에 계승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뉴딜 2.0는 저의 공약(사람중심 혁신성장)과 꼭 같이 ‘사람중심’의 미래경제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주요 공약은?

"청와대와 국회 등을 신수도권으로 이전(개헌으로 위헌논란 해소)할 것이며 공공기관도 지방으로 이전할 것입니다.

공공주택 130만호, 민간공급 150만호를 세울 것 입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재학 중 입주 가능하며, SK 밸리 즉 연구, 창업, 주거가 결합된 첨단 벤처 타운이 세워진다. 무상등록금, 교육·연구비 지원, 교육특구·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대학도시를 추진합니다.

아울러 보육과 노후 빈곤 걱정 없는 나라를 세울 것 입니다.
또한, 출생후 60개월까지 매월 100만원 지급, 기초연금과 공적연금을 합하여 최소 100만원  연금 지급 등으로 보육과 노후 빈곤 걱정 없는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산업재편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방안은

"혁신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은 사람에 딸린 문제입니다. 교육부를 폐지, 인재혁신부를 신설해 융합교육 촉진 등 인재육성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권역별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도시를 조성할 것 입니다. 전 국민 직업교육을 위해 평생장학금 2천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규제를 사후규제로 과감히 전환하고, 지식재산처를 신설하여 원천기술의 확보와 기술을 보호해 연구개발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금융을 혁신해, 돈이 돈을 벌기 위한 금융보다 금융의 본질적 기능을 실현하고, 서민금융 확대와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철저히 보호하겠습니다.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부산-전주로 연결되는 금융트라이앵글을 구축하겠으며,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통산업을 고도화하겠습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데이터 개방과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특히, aaS(as a Service) 사용경제를 촉진하겠습니다. 주거,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유에서 사용으로 경제패러다임을 바꿔 기회형 창업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탄소제로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 대전환도 신성장 동력입니다. 2027년까지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판매비중을 70%까지 올리는 등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수소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수소경제 대국으로 만들겠습니다."

▲소득의 첫걸음인 일자리창출 방안과 국민경제 근간인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육성방안은

"문재인 정부의 K뉴딜2.0 계승·발전으로 임기내 2백만개 일자리 창출과 청년일자리 국가책임제, 사회서비스 등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창출, aaS경제(40만개), 도심철도(25만개) 등을 완성시키겠습니다.

국민경제 근간인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육성방안으로 대중소 상생을 통해서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단가 후려치기 및 핵심인력 빼돌리기를 근절하여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벤처기업 생태계에서 성실경영 실패기업이 재도전이나 재기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재기지원 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할 것이며, aaS형 경제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형 기업들의 기회형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aaS형 벤처기업을 2만개 육성할 것입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접근가능성을 제고하고 플랫폼 제공업자들의 독점적 지위의 남용을 억제하여 이용수수료를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현실서 성장과 분배의 첫단추인 수출활성화와 고도화 정책방안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BIG3(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에 집중투자와 인력양성 등 중장기 발전계획(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등)을 철저히 이행, 국내 경기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지원할 것 입니다.

수출경쟁력의 원천을 생산과 가격에서 원천기술과 품질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과학기술전략을 재편할 것 입니다.

무역규모 세계7위 국가로서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통화긴축, 탄소국경세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조세·재정 및 외교수단을 통해 범정부차원에서 사전 대응하겠습니다."

▲삶의 안정은 안전서 출발하는데 빈발하는 산업재해율을 낮추기 위한 법-제도 정비와 관리방안은

"중대재해 예방을 노동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생명우선 원칙하에 노사공동, 현장중심으로 산업안전정책을 전면 개편할 것 입니다.

"노동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1차적인 책임이 경영책임자에게 있다는 점을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이유입니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시스템 등에 기업이 적극 투자한다면, 필요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할 것 입니다.산업재해는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잊고 있는 안전 불감증 극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노사가 공동으로 개발, 확산할 것 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3년 유예된 50인 미만 사업장이나 적용 제외된 5인 미만 사업장에 안전점검·감독, 캠페인 등을 대폭 강화해 산업안전의 사각지대로 방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법 시행 이후, 집행상황을 봐가며,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 확대 등 보완대책을 수립할 것입니다."

▲말 많고 탈 많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과 탄소중립-에너지전환-수소경제활성화에 대한 견해는

"새로운 국제질서인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의 전환은 무엇보다 필요한 수단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전략은 장기과제로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양한 에너지원 혼합으로 원전의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에너지 전환 2030 로드맵'을 추진하겠습니다. 석탄발전의 비중을 40%에서 13%로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5.7%에서 30%로 늘이겠으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겠습니다.

소형모듈원전(SMR)의 기술적 안전성과 경제성, 입지 수용성 등을 고려한 공정한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의 주제로 상정하겠습니다.  수소경제의 활성화에 대해서는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수소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수소경제 대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미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밖에 밝히고 싶은 정책과 산업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산업재편에 대하여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지털 뉴딜로서 전통산업의 고도화와 기존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것이며 DNA(Data, Network, AI)기반으로 전통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 입니다.

마이데이터 등 개인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금융, 건강 등 공공데이터 개방, 혁신제조업 세계선도산업화, 디지털그린으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할 것 입니다.

에너지전환 2030 정책으로 석탄발전 비중을 40%→13%, 재생에너지비중 5.7%→30%로 할 것 입니다.

그린수소 생산 가속화, 내연기관차 국내생산 중단(2030년), 2027년까지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비중 70% 달성, 국제 수소거래소 설치,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수소자동차 등, 저탄소 산업생태계 구축, 탄소국경세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할 것 입니다.

주거(RaaS), 소프트웨어(XaaS), 모빌리티(MaaS)에서와 같이 기존 소유경제에서 사용경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추세이며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 집중할 것입니다. aaS형 경제는 플랫폼과 플랫폼 간의 연결을 통해서 다수의 새로운 산업이 창출됩니다.

끝으로, 묵묵히 일하시는 산업인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산자부 장관을 하며 능력을 증명했으며, 대통령이 되기위한 정책적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세균을 선택해 4만불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타도어와 흠집내기의 정치문화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빼먹지 않은 정세균. 덕위상제(德威相濟)를 몸소 실천하고자 오랜 시간 담금질의 행보를 지속해 왔다. 

국민들에게 기꺼이 그루터기가 되기를 자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해 보이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하게 드러내며 인터뷰를 갈무리 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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