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 꺾어···洪 46.4% vs 李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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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 꺾어···洪 46.4% vs 李 37.7%
  • 김경현 선임기자
  • 승인 2021.09.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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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이재명 지사 오차범위 밖 8.7% 우세···43.4% 얻어 이낙연(40.0%) 후보도 앞질러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예비후보. (사진제공=홍준표 후보 선거캠프)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예비후보. (사진제공=홍준표 후보 선거캠프)

[nbn시사경제] 김경현 선임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8.7%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일리안이 발표한 ‘대통령 후보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홍 후보는 46.4%를 기록했고, 37.7%를 기록한 이 지사를 크게 앞섰다. 이 지사는 민주당 순회경선에서 연일 승리하며 여권 본선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다.

이에 홍준표 후보의 이재명 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 오차범위 밖 승기는 일부에서 주장했던 역선택 논란을 잠재울 것으로 예상되며, 홍 후보는 이낙연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43.4%의 지지도를 받아 40.0%에 그친 이 후보에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호남권을 제외한 서울(49.7% : 36.7%), 부산 · 울산 · 경남(56.5% : 29.2%), 대구 · 경북(36.9% : 29.3%), 강원 · 제주(52.7% : 35.7%)에서 권역에서 절대 우위를 점했으며, 경기 · 인천(42.3% : 40.3%)과 대전 · 충청(45.7% : 41.3%)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성별 구도에서도 홍준표 후보는 남녀 모두 이재명 지사보다 우세했다. 홍 후보는 남성 52.3%의 지지도를 받아 37.7%를 받은 이 지사를 14.6% 차이로 따돌렸으며, 여성에게서도 40.7%의 지지도를 받아 37.7%에 그친 이 지사에 앞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에서 홍준표 후보는 52.4%의 지지도를 기록, 29.2%의 지지도에 머문 이재명 지사를 큰 격차로 따돌렸으며, 30대에선 51.2%의 지지도를 받아 34.4%를 받은 이 지사를 역시 크게 앞섰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홍 후보는 48.4%의 지지도를 받아 13.8% 차이로 이 지사를 앞서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4~50대에서는 각각 홍 후보 39.7% : 이 지사 45.4%, 홍 후보 40.7% : 이 지사 45.1%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중이다.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강릉시 정동진 방문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준표 후보 선거캠프)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강릉시 정동진 방문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준표 후보 선거캠프)

한편 홍준표 후보의 MZ세대 돌풍은 계속됐는데, 이번 데일리안 조사에서도 역시 전체 여야 후보 중 19~29세 연령층에서 21.4%로 1위를 달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도 홍 후보는 윤석열 예비후보보다 19~29세(31.5% : 17.7%), 30대(33.9% : 22.1%), 40대(35.3% : 24.7%)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MZ세대와 젊은 층이 기존 정치권의 애매모호한 화법과 선거철마다 쏟아지는 여야 후보 간 차별화되지 않은 ‘퍼주기 일색 공약’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분위기에서 홍준표 후보 특유의 간결명료한 메시지 전달과 일관성, 그리고 확실한 정책이 매력 포인트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1위 후보와의 골든크로스를 목표로 했던 홍준표 캠프는 예상보다 빠른 골든크로스(9월 5일 자 경기신문, 알앤써치 여론조사) 달성에 이어, 이번 ‘가상 양자 대결’에서 역시 여권 후보와의 본선 경쟁력을 입증했다. 홍 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역선택 논란을 불식시키고 야권 1위 후보 굳히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 후보 측은 “누가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지를 남은 경선기간 동안 메시지, 정책으로 증명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003명을 조사 완료하였으나 1000명으로 가중치 주어 산출되었다. 피조사자선정방법으로는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조사기관은 여론조사공정(주)이며 의뢰기관은 데일리안으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ewsjo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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