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우며 탄력받는 '홍준표'...정치적 검증대 오른 尹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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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며 탄력받는 '홍준표'...정치적 검증대 오른 尹은 주춤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9.1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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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5.0시대를 열기 위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nbnDB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nbnDB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보수와 진보로 갈라진 극한 진영정치를 극복하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정치가 필요하다...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

국민의힘 대선 경선 분위기 부침이 점입가경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각종 의혹으로 정치적 검증대에 올라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달리 홍준표 의원은 점차 세력을 강화시키며 몸집과 체력을 키우고 있다. 당장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들과도 겨룰 수 있는 힘이다.

'국익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홍준표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야 4강 구도 진입이 목전인데다 9일 대구지역 전현직 지방의원을 포함한 시민 1500여 명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 홍준표 의원 지지선언에 나선다.

소작농의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며 친구조차 사귈 수 없던 환경에서 오롯이 공부에만 전념해야 했던 홍준표. "절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수돗물로 배를 채웠던 학창시절을 보냈던 홍준표 의원은 1980년대 청주지방검찰청 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권력형 비리와 조직폭력배 범죄를 성역 없이 수사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검사로 알려지게 되며 세인의 주목을 받게된다. 이후 YS에 의해 정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4선의 관록과 당 대표, 경남도지사 재선중 제19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문재인 후보에게 패하며 고배를 마시게 된다. 박근혜 前대통령 탄핵 시국임에도 정면 돌파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상에 알렸다.

지난해 4.13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 후 복당, 국민의힘 경선버스에 오른 홍 의원은 자신의 희망캠프를 조직해 성큼성큼 대권고지를 향하고 있다.

대구시의원 전현직 시의원과 구의원, 시민 등 1500여 명은 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홍준표 의원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코로나 방역단계 준수를 위해 대표자 50여 명만 참석하게 된다.

관계자는 “강력한 지도력을 갖춘 후보만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홍준표 뿐이다"고 전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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