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4·3 배·보상 5년 내 완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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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4·3 배·보상 5년 내 완료 하겠다”
  • 김형인 기자
  • 승인 2021.09.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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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8일 제주를 방문해“제주 4·3 배·보상을 내년부터 시작해 5년 이내에 완료하겠다”고 공약했다./사진제공=nbn김형인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8일 제주를 방문해“제주 4·3 배·보상을 내년부터 시작해 5년 이내에 완료하겠다”고 공약했다./사진제공=nbn김형인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8일 제주를 방문해“제주 4·3 배·보상을 내년부터 시작해 5년 이내에 완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당 가진 제주지역 공약발표 ‘이낙연의 약속 제주발전 전략’기자회견에서“제주의 미래를 위한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당 대표 시절 반년 동안 법안 422건 중 가장 자랑스러운 법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4.3특별법을 꼽는다”며“4.3특별법은 우리 현대사의 처절한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법’으로 전국에서 숨죽이며 살아오셨던 민간인학살 피해 유족들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대통합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주 공약으로 제주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 추진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특별법에 따른 보상금 지급과 재심 과정에서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챙기겠다.”며“유족들께서 원하시는 복합센터 건립과 함께 제주 4.3 평화공원 3단계 공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린산업 육성 기반 마련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이 없도록 단기적으로는 고압직류송전(HVDC)을 통해 잉여전력을 육지로 보내고, 중장기적으로는 그린 수소생산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제주 맞춤형 수소생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과 수소차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내년이면 대선이 열린다.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일곱 번의 대선을 치르는 동안 제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모두 대통령에 당선됐다”며“제주도민들께서 이번에도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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