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뚝심'-이재명 '굳히기' / 국민의힘 홍준표 '통합의 나라'-윤석열 '새로운 대한민국'
[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2021년 추석명절 민심의 흐름은 어딜 향할 것인지 모두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개월도 남지 않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내년 3월 9일이다.
이번 추석 명절과 내년 2월 초 설날 민심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점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즘 식사 자리에 모인 이들은 누가 각 당의 대선 후보가 될 것인지 그리고 어느 당 후보가 당선될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을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차 컷오프 이후 전국 순회경선이 중반에 들어갔으며, 지난 12일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를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의 독주 속에 이낙연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또한, 국민의힘은 11명의 후보 중 1차 컷오프를 지난 15일 실시해 8명을 선출했다.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도 가분히 통과했다.
양당의 경선 후보들은 TV토론, 후보자 공약 발표, 당원 간담회 등을 통해 민심을 얻기 위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대선 후보 중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후보(前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후보(경기지사) 그리고 야당인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현 국회의원)와 윤석열 후보(前검찰총장)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전국 순회경선 및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재명 후보의 독주 속에 이낙연 후보의 역전을 위한 추격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월 10일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함께 후보를 확정 짓는다.
이재명 후보의 굳히기로 끝날 것인지 이낙연 후보의 맹추격으로 역전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오는 10월 8일 4명을 선출하는 2차 컷오프 이후 11월 5일 최종 선출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의 '굳히기'냐, 이낙연 후보의 '뚝심'의 역전승이냐 그리고 국민의힘의 홍준표 후보의 '통합의 나라'냐, 윤석열 후보의 '새로운 대한민국'이냐 점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결과도 주목되고 있다.
양당의 대선 후보 결정이 최종 어떻게 결정될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또한 11월 이후부터 각 당의 후보 간 국민의 민심 얻기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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