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장제원 아들 '노엘', 퇴출시켜야"...경찰관 폭행,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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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장제원 아들 '노엘', 퇴출시켜야"...경찰관 폭행, 현행범 체포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9.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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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위기 노엘. 사진=naver포토
퇴출위기 노엘. 사진=naver포토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퇴출 주장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접촉사고 후 신원조회 및 음주 측정을 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해 비판여론이 거세다.

노엘은 지난 1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힙합 갤러리 회원들이 힙합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의견을 담아  노엘의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래퍼 노엘은 유명 힙합 아티스트로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며 “하지만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힙합계에서 나가길 바란다.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노엘을 일벌백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노엘은 체포 당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노엘은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9년 9월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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