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가 위해 걷기명소 '중랑둘레길' 찾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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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가 위해 걷기명소 '중랑둘레길' 찾는 주민들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0.03.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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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명소’ 중랑둘레길을 산책하는 주민과 함께한 서영교 국회의원(사진제공=서영교 의원실)
‘걷기명소’ 중랑둘레길을 산책하는 주민과 함께한 서영교 국회의원(사진제공=서영교 의원실)

[nbn시사경제] 주해승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실내·다중시설을 이용하는 대신 도심근교를 산책하는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가 늘어나는 등 주말 풍경이 달라졌다.

아직까지 코로나19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길러 면역력을 증가시키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랑구에서는 사가정공원부터 산 정상부를 지나 면목동 02번 마을버스종점으로 이어지는 중랑둘레길이 지역주민을 넘어 서울시민들로부터 ‘걷기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중랑둘레길은 서영교 국회의원이 제주올레길처럼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건강길을 만들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6번의 거듭된 협의 끝에 일궈낸 성과이다.
용마노인복지센터·02번 마을버스종점-산정상부(2.2km)와 사가정공원-산정상부(3.8km)의 6km 구간에 이른다. 또한 둘레길은 어르신과 아이들을 비롯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산정상부까지 오를 수 있도록 바닥면이 고르고 경사가 완만한 무장애 나무데크길로 만들어졌다.

건강길 명품중랑둘레길을 만들어 온 서 의원은 지난 주말 7일, 8일에 거쳐 사가정공원을 찾아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밀폐공간에서 벗어나 야외를 찾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주민 분들이 많아졌다. 특히, 우리동네 중랑둘레길은 ‘제주올레길’을 모티브로 한 무장애 데크길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 정상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둘레길 산행을 온 방문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안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어 정말 좋다”며,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대·도서관·쉼터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주민여러분께서 건강하고 슬기롭게 코로나19를 대처해주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중랑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사회 코로나19 조기퇴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청년위원회 등과 방역봉사단을 꾸리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 곳곳을 직접 소독 방역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회에서 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속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ngotm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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